오늘의집 백엔드 인턴 지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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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백엔드 인턴 지원 후기

오늘의집 백엔드 인턴을 지원하고 코딩테스트까지 본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미래의 나를 위해서..) 코딩테스트 이후에 탈락하여 합격에는 도움을 줄 수 없는 글이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우선 내가 오늘의집 백엔드 인턴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

나열된 주요 업무가 내가 해보고 싶은 업무들이었고, 평소 오늘의집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 중의 한명이었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는 서비스의 개발자가 되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내심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밑져야 본전으로 지원을 해 보았다.

이력서 작성하기

지원 시 필요한 서류는 포트폴리오, 이력서+간단한 자기소개서, 커버레터였다. 이 중에서 필수는 이력서였으며, 포트폴리오와 커버레터는 선택 사항이었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는 들어본 적이 있고, 예전에 한번 작성해본 적이 있었지만 커버레터는 한번도 작성해보지 않아서 이번에도 우선은 제외한 채 제출하였다.

우선 이력서는 어떤 식으로 작성할 지 고민하다가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서 작성했다.

작성하다보니 느낀 점은, 우아한 테크코스 과정에 가려져있던 나의 부족한 점이 점점 보인다는 것이다.

첫번째로, 나는 비전공자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학부 때 프로젝트 경험이 매우 적거나, 있어도 매우 허접하다. 그래서 작성할만한 프로젝트가 없어서 결국에는 우테코 프로젝트를 나열하게 되었다.

두번째로, 커뮤니티 등의 경험이 삼성 드림클래스, ICT 멘토링, 한이음 정도밖에 없었기 때문에 백엔드 개발자로서의 노력 및 역량을 보여주기 위한 경험이 필요할 것 같았다. 물론 여기까지 다 내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점점 경험이 쌓여가면서 바뀔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이력서를 작성해보면서 나의 부족한 점이 눈에 보였다.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에는 더 꽉 찬 이력서를 준비해보아야겠다.

포트폴리오 작성하기

포트폴리오 작성은 어떤 식으로 해야할 지 고민하다가, 우테코 크루 중 그루밍이 올려준 ddongule-simple-portfolio를 이용해보았다.

README에 Quick Start가 상세히 적혀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게 되면 배포를 해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netlify를 이용해서 배포했다. netlify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해서, 레포지토리를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배포를 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해야할 점은, simple-portfolio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웹 상으로 배포할 수 있지만, pdf 파일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크롬 이미지를 캡쳐해서 전달해야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형식의 포트폴리오를 요구하는지 잘 확인하고, pdf를 요한다면 직접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과제 전형

과제 전형은 간단히 SQL 2문제, 알고리즘 2문제로 구성되어있었다. 문제는 유출하면 안되므로 넘어가고, 이번 과제 전형을 수행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사실 나는 알고리즘 공부를 안한지 꽤 오래되었다. (우테코 1차 알고리즘 테스트가 끝난 이후로 한번도 하지 않음..;;) 그리고 알고리즘에 꽤 약한 편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보다 준비 시간이 꽤 필요한 편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준비없이 진행한 시험이었기에 돌아가긴 했지만 코드가 매우 길어졌다.

그리고 SQL은 정말 손도 못댔다. ㅋㅋㅋㅋㅋㅋ 이후 다른 분들께 물어보니 프로그래머스 SQL 기출을 풀어보면 도움이 된다고 하셨다. 이전에 전부 다 두번씩 푼 경험이 있지만 역시 알고리즘은 꾸준함이 생명인 것 같다고 느꼈다. 아무튼.. 이번 오늘의집 과제전형을 보고 나서 방학부터라도 꾸준히 알고리즘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끗!

너무 뜬금없이 끝나긴 하는데.. 아무튼 알고리즘에서 떨어졌는지, 자소서에서 떨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다음 번에는 더 좋은 포트폴리오와, 더 나은 알고리즘 실력을 갖고 와서 지원해보고 싶다. 아무튼 화이팅!

지원 링크